음료에 대한 생각
위염으로 인해 커피를 마시지 못하고 있는 저에게 스벅 캐모마일 릴렉서는 최고의 음료입니다. 리치, 레몬그라스, 캐모마일, 그리고 유스베리 티를 적절한 비율로 혼합해서 만든 흔하지 않은 음료가 아니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음료 위에는 로즈마리와 레드커런트를 띄워주는데 아이스일 땐 레드커런트를 맛보기 힘들지만 핫으로 마셨을 땐 함께 먹으면 은근히 맛있어서 좋아합니다. 이디야의 유자 피나콜라다 티도 맛있게 블랜딩 된 음료라서 좋아하는데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도 맛있고 특별한 맛을 내는 음료예요.
아이스와 핫 중에 어떤 걸 먹어야 할까?
아이스와 핫 모두 맛있게 먹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따뜻하게 마시는 릴렉서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차갑게 마셨을 때는 자극적이지 않은 맛 때문에 너무 금방 먹어버린다는 크나큰 단점이 있었거든요. 음료를 오래 마시는 편인데 릴렉서 아이스 벤티 사이즈는 정말 20분 안에 다 마셔버렸어요. 그런 점에서 핫이 오래 마실 수 있기도 하고 향도 음미할 수 있어서 좋아요. 핫을 더 추천하지만 여력이 된다면 아이스도 한 번쯤 마셔보시길 바랍니다.
시즌 한정이라 아쉬운 음료
이전 시즌 행사 때도 이 음료를 굉장히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시즌 한정 메뉴라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에는 유스베리 티를 함께 넣어서 상큼함을 더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더 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온고잉으로 바꿔주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뭐... 크리스마스 시즌을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게 된다는 장점도 있긴 하네요. 어쨌든 시즌이 끝나기 전에 꼭 마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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