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페인트칠 18,000원으로 해결하다

페인트-칠하기-전과-1회-칠한-후의-모습

 

2번의-페인트칠을-하고난-후의-모습

세입자 맞이를 위한 현관문 페인팅

부개동의 전세 세입자가 드디어 이사 나갔다.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기 위해 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데 화장실과 현관 타일은 전문기술이 있는 지인을 불러서 해결했으나 현관문 페인트칠 같은 자잘한 작업들이 남아 있었다. 이런 작업들은 전문적인 기술보다는 시간과 노동이 필요하다.

 

 

시너와 페인트 추천 및 구입 비용

동네 가게에서 18,000원에 시너와 손 한 뼘 크기(아마도 500ml)의 페인트 한 통을 구입했다. 롤러와 붓 이렇게 1세트도 함께 구입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의 셀프 페인트칠할 때 자연 N 페인트를 사용했었는데 꽤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본인 집을 수리할 때는 자연 N 제품을 추천한다.

 

 

페인팅 횟수와 방법 그리고 색상 선택

페인팅은 3번 칠하는 것이 정석인데 나는 시너의 양을 적게 부어서 뻑뻑하게 1회 바른 후 다음 날 가서 1회를 덧칠해서 총 2회로 끝냈다. 기대했던 것보다 마무리가 잘 돼서 만족스럽다. 요즘은 그레이톤의 페인트가 무난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색상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다면 그레이톤으로 추천한다. 그리고 백색(화이트) 톤보다 아이보리 톤이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너무 차가운 느낌의 백색은 촌스러운 느낌을 낸다. 손잡이 부분과 튀어나가면 안 되는 부분에 커버링 테이프를 붙이고 하면 불상사를 줄일 수 있다. 바닥에는 신문지를 반드시 깔고 칠해야 한다. 안 흘릴 것 같지만 흘리게 되는 게 페인트 작업이다.

 

 

페인팅 작업 전에 주의할 점

작업물의 완성도보다 본인의 어깨가 아프지 않을 올바른 자세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어깨에 최대한 힘을 주지 말고 해야 하며 높은 곳에 칠할 때는 의자를 두고 칠하도록 하자. 높은 곳에 팔을 한껏 들고 하게 되면 어깨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다. 다들 안전한 방식으로 현관 셀프 페인트칠하시길 바란다.